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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폴리스가 유럽이나 구미 등지에서 아주 오랜 옛날부터 건강기능식품 또는 의약품으로 일반에게 널리 애용되고 여러 가지 질병에 특별한 효과를 나타낸 이유는 내복용 뿐 아니라 외용으로도 가능하며 감염증에서부터 노화방지, 난치병 회복 등 그 효력이 광범위한 까닭일 것이다.
산림욕을 하거나 울창한 숲 속을 걷다 보면 머리가 대단히 상쾌해지고 몸에 쌓인 피로가 스르르 풀리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는 숲 속의 식물이 뿜어내는 산소 효과 때문이기도 하지만 초목이 발산하는 특이한 냄새 때문이기도 하다. 이 휘발성분을 '피톤치드'라 하는데 식물이 자기보호를 위해 발산하는 독특한 이 냄새는 살균력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인체의 피로회복, 자율신경의 활성화 등에 크게 작용함으로서 인간의 마음과 몸을 회복시키는 '숲속의 정수'인 것이다.
프로폴리스는 강력한 후라보노이드를 함유하고 있어 현대인의 모든 스트레스로 인한 생활습관병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프로폴리스의 대표적인 기능과 질병에 효과가 나타나는 사례는 다음과 같다.
⊙ 항균작용
프로폴리스에 들어있는 케세르친, 큐마린 등이 염증을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프로폴리스는 인체의 염증 원인이 되는 '프로스타그란딘'을 만들어 내는 효소를 절반까지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균작용은 프로폴리스의 가장 근본적인 효능이다. 꿀벌집은 사계절 내내 34℃로 유지되며, 내부에는 가장 많을 때는 10만 마리나 되는 벌들이 모여서 생활하고 있다. 그러한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벌집 내부는 미생물이나 병원균이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이는 바로 프로폴리스의 항균작용에 의한 것이다.
꿀벌의 몸에서 추출한 분비물에도 항균효능이 있는데, 꿀벌 자신에게 균을 억제하는 불가사의한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나무에서 분비된 수지에도 병원균이나 해충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강력한 항균작용이 있다.
특히 나무에 싹이 트는 봄에는 외적으로부터 싹을 보호하기 위해 수지분비가 왕성해지며 또한 항균성도 증가한다.
프로폴리스 애용자들은 감기나 무좀에 뛰어난 효과를 보았다고 이야기한다. 이 또한 프로폴리스의 항균성을 잘 나타내는 사례일 것이다.
⊙ 항염작용
유럽에서 프로폴리스의 임상사례로 가장 많이 보고되고 있는 것이 구내염, 인후염, 편두염, 비염, 치육염, 치통, 치염, 위염 등과 같은 붓기와 발열을 동반하는 염증이다. 프로폴리스는 염증을 감싸거나 제거하는 탁월한 능력이 있다.
충치는 충치균이 치아 표면에서 일종의 효소를 만들어 내고, 이 효소가 치석을 만들어서 치아 표면에 부착하여 산을 생성, 치아를 녹이는 병이다. 직접적인 원인은 충치균이지만 프로폴리스는 이 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충치균이 만들어 낸 효소의 활성을 억제한다. 즉 이중작용으로 충치를 억제하는 것이다. 충치 뿐만 아니라 구강 내 염증이나 화농에도 프로폴리스가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이처럼 프로폴리스는 잇몸과 치아의 모든 염증에 효과가 있으며, 기관지염, 위염, 장염, 간염, 관절염 등 모든 염증과 통증에 특별한 효과를 나타낸다. 이들 염증과 통증은 세균감염일 경우도 있지만 자가면역질환인 경우도 있다.
위염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은 위산과다나 위산저하로 인하여 발생하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저하로 발생하며, 기관지염, 간염, 관절염 등은 자가면역질환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 항산화작용
프로폴리스에는 유해산소인 활성산소를 포착해 제거하는 후라보노이드 성분이 천연물 중에서 가장 많이 들어있다.
최근 건국대 식품개발연구소와 서울프로폴리스가 공동 개최한 자연의학 심포지엄에서 서울아산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진영수 교수는 프로폴리스 섭취에 따른 유해활성산소 개선 효과를 발표했다. 성인 남녀 34명을 대상으로 프로폴리스 섭취 전과 후를 안정시·운동 직후·회복 후로 나눠 혈액을 뽑아 분석했다. 그 결과 혈장에서 산화 지표인 지질과산화 부산물이 20% 이상 줄었고, 활성산소 제거와 적혈구 내의 항산화효소의 활성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활성산소가 생활습관병이나 암과 같은 질병의 최대요인임은 이제 상식처럼 되어 있다. 활성산소는 불안정한 형을 띤 산소분자로, 다른 분자와 결합하기 쉬운 성질을 띤다. 체내에서는 불포화지방산과 결합하여 과산화지질을 만들고, 노화촉진과 발암물질을 생성한다. 또한 동맥경화나 심장병, 당뇨병, 고혈압, 신부전증, 백내장 등 모든 혈관계질환의 발병에도 관여하고 있다. 나아가서는 활성산소 자신도 유전자를 손상시켜 발암계기를 만든다. 그러나 활성산소가 나쁜 면만 지니는 것은 아니다. 병원균을 죽이거나 약물해독, 호르몬 합성 등 인체에 필요한 작용도 한다. 그러나 과잉활성산소는 체내 여러 곳을 손상시키고, 결과적으로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활성산소는 호흡할 때마다 만들어진다. 호흡으로 섭취된 산소가 에너지로 바뀌는 과정에서 2%가 활성산소로 바뀐다고 한다. 또한 과식과 지나친 운동도 산소가 과잉 소비되어 활성산소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 주변을 둘러보아도 자외선, 오염된 대기, 식품첨가물, 약제 등 여러 요소가 활성산소를 만들어 낸다. 특히 스트레스는 활성산소 발생의 대표적인 주범이다.
물론 인체 내에서는 활성산소가 과잉생산 되더라도 이를 용해하는 항산화효소(SOD)가 간에서 분비된다. 그러나 이 SOD는 나이가 들수록 줄어드는데다가 환경과 생활습관 등의 변화로 급속히 저하되고 이 소량의 효소만으로는 도저히 감당 못할 정도로 체내 활성산소는 증가하는 경향에 있다. 그러므로 중년을 넘기면 항산화 작용 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해야 할 필요가 있다.
프로폴리스에는 후라보노이드와 비타민 E 등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다. 이 항산화작용에 의해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막의 산화를 방지한다면 세포 내에 필요물질이 투과되기 쉽게 되고, 세포가 활성화된다. 이는 노화방지로도 이어진다. 또 프로폴리스의 항암작용, 혈압안정작용, 알레르기 개선작용도 항산화작용에서 파생된 효과이다.
⊙ 진통작용
아스피린은 열을 내리고 통증을 완화하는 약인데, 이는 프로폴리스 진통작용과 매우 비슷하다. 그러나 프로폴리스가 아스피린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다. 아스피린은 위장장애나 간 장애, 귀울림 등과 같은 부작용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는데, 프로폴리스에는 전혀 그런 경우가 없다.
또한 프로폴리스는 마취효과도 있다. 의료현장에서는 말기 암의 통증억제치료에 모르핀을 쓰고 있다. 모르핀을 계속 쓰면 서서히 효력을 상실하므로 양을 늘여야 하며, 부작용도 강하기 때문에 환자로서는 결코 쉬운 치료가 될 수 없다. 그러나 프로폴리스를 쓰면 모르핀의 양도 줄일 수 있고 부작용도 줄어서 환자의 생활의 질도 향상된다.
무릎 관절염이나 오십견, 허리통증, 좌골신경통 등에 올리브유나 호도유에 프로폴리스를 가미하여 부드럽게 맛사지 하거나 괄사요법, 또는 경락요법 등을 실시하면 통증이 한결 부드러워 지고 혈액순환이 원활해 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는 프로폴리스 주성분인 '후라보노이드'가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말초혈관을 확장시키고 근육을 이완시키며 통증을 경감시키는 작용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프로폴리스는 다양한 통증을 경감시켜 준다.
⊙ 면역증강작용
인체에는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시스템이 있다. 으를 자연치유력 또는 면역력이라 한다.
이 면역 체계는 자신의 몸에서 생산된 물질이 아닌 외부로부터 유입된 물질을 식별하여 배제하는 시스템으로 이들이 곧 백혈구, T-임파구, B-임파구, 수상돌기세포 등이다. 우리 몸의 이들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그 작용이 미비하면 우리 몸은 속수무책 무방비 상태가 되거나 여러 가지 질병에 쉽사리 걸리게 되는데, 프로폴리스에는 이 면역기능을 강화시키거나 부활시키는 작용이 있다.
가장 알기 쉬운 예가 감기에 대한 저항력일 것이다.
감기는 면역력이 저하될 때 감기바이러스가 침투하여 발생하게 되는 데, 찬 바람에 동시에 노출되거나 동일한 업무를 추진하여도 누군 감기에 걸리고 누군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 곧 면역력의 차이 때문이다.
프로폴리스 복용 후에 감기에 쉽사리 걸리지 않거나 감기가 잘 나았다는 사례가 많이 나타나는데 이는 프로폴리스가 약해진 면역력을 증강시켰기 때문이다.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피부알러지, 꽃가루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의 질병도 쉽게 낫는 데 이들 질병 또한 면역력 저하가 그 원인이기 때문이다.
⊙ 항암작용
프로폴리스 복용 임상 논문 중 암이 나았다는 보고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프로폴리스 복용 후 암이 나았다하여 모든 암이 간단히 완치된다고 결론 내릴 순 없으나, 실제로 암환자가 프로폴리스를 복용한 뒤 '암으로 인한 통증이나 혈염 등의 증상이 사라졌다' 는 사례는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다.
어떻게 프로폴리스가 암에 효과가 있는 것일까.
앞에서 언급한 항산화작용과 면역강화작용이 항암작용에 간접적으로 작용하지만, 직접 암을 죽이는 물질이 프로폴리스에 있다고 알려져 있다. 게다가 프로폴리스에는 항암제와 같은 부작용이 없다. 암세포에만 특이적으로 작용되는 점은 다른 약은 도저히 흉내낼 수 없는 것이다.
암환자의 항암제 투여와 방사선 치료시 부작용을 줄이고, 말기 암의 통증과 고통을 완화시키는 데에도 프로폴리스는 대단한 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외에도 자궁근종, 대장 폴리프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보고도 있다.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성분은 케르세친, 아테필린-C, 카페인산 등이다. 이중 케르세친은 몸 안에서 암세포를 증식하는 유전자가 복제되기 전 단계에서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 항암제의 부작용 억제작용
암세포는 분열과 증식이 대단히 빠른 변형세포이다. 정상세포와는 달리 스스로 신생혈관을 생성하여 영양을 공급받으며 빠른 속도로 분열, 증식한다. 정상세포는 'P53 유전자'가 자살 사인을 보내면 스스로 자살하지만, 암세포는 그것을 거부한다. 정상세포는 한번 분열할 때마다 '텔로미아'라는 자신의 세포 염색체 꼬리가 잘려 나가지만, 암세포는 그 짓도 하지 않는다. 그러기 때문에 암세포는 쉽사리 죽지 않는 것이다.
현대의학이 암환자에게 항암제를 처방 하는 것은 분열이 왕성한 암세포를 노려서 죽이기 위한 조치이다. 그러나 암세포만을 골라서 죽일 수 있는 항암제란 없다. 반드시 정상세포까지도 함께 공격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정상세포 가운데에서 분열이 왕성한 세포는 골수, 위, 대장, 모근, 생식기 세포 등이다. 항암제는 그러한 정상세포까지도 공격하여 무력화 시킴으로 백혈구저하, 식욕부진, 탈모, 구토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일어난다. 이때 프로폴리스를 항암제와 함께 병용하면 이러한 부작용이 크게 줄어든다. 게다가 항암제의 효과는 줄어들지 않으므로 환자로서는 2배의 효과를 보는 셈이다. 다만 환자를 관리하는 의사의 이해를 어떻게 구하느냐가 관건일 뿐이다.
⊙ 혈관강화, 혈행촉진 작용
우리 몸의 혈관은 전신에 뻗어 있으며 모든 세포와 연결되어 있다. 때문에 탄력성과 신축성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이 또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차츰 약화되어갈 수 밖에 없다. 이는 생활습관으로 인한 혈관 내 고지혈이나 동맥경화 때문이다.
동맥경화는 혈관 벽에 노폐물이 쌓여 내강이 좁아지거나, 혈관이 딱딱해져 부서지기 쉬운 상태를 말한다. 이들 고지혈증이나 동맥경화는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고 심장의 압력을 높여 심장병이나 고혈압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고지혈증이나 동맥경화도 활성산소와 크게 관련되어 있다. 그러나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프로폴리스의 항산화작용과 혈관정화작용은 이와 같은 고지혈이나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특히 프로폴리스의 주 성분인 후라보노이드는 약해진 혈관을 강화하여 복구하는 작용이 특별하며 동맥경화를 예방함과 동시에 혈행을 촉진시킨다.
이러한 작용 외에도 프로폴리스는 혈관 벽의 구성성분인 콜라겐을 강화하거나 세포를 튼튼하게 하는 데, 이런 작용이 복합되어 튼튼한 혈관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혈행을 원활하게 촉진하게 되는 것이다.
⊙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 순환기계통의 질병
순환기계통의 질병이란 전신에 혈액을 보내는 혈관과 심장에 생기는 병을 말하며 동맥경화,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심장질환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을 보내는 관동맥에 동맥경화가 일어나서 혈관이 막히거나 심장 전신에 퍼져 있는 모세혈관이 약해서 생기는 병인데 협심증, 심근경색, 부정맥, 심부전증 등이 이에 속한다.
심장에는 수많은 모세혈관이 뻗어 있다. 이 모세혈관이 충분히 뻗어 있으면 심장은 원활하게 확장되고 수축되지만 이 모세혈관이 충분히 뻗지 못하면 심장의 확장과 수축은 대단히 어려워진다. 이로 인하여 나타나는 질환이 협심증, 정충, 경계, 심근경색, 고혈압 등이다.
한편 뇌에도 수많은 모세혈관이 뻗어 있는데, 뇌 모세혈관이나 뇌동맥에 동맥경화가 일어나면 치매, 뇌출혈, 뇌경색 등의 질환이 생겨 중풍이나 마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프로폴리스의 후라보노이드 성분은 혈관을 정화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여 이들 질환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 혈당 및 혈압강하 작용
당뇨병은 췌장 인슐린 이상과 세포 '인슐린 리셉터'의 혈당 수용 거부 현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위산과 담즙에 의해 소화 흡수되어 혈당이 되고 혈액 속에 머문다. 췌장에서는 인슐린을 분비하여 혈액 속의 혈당을 세포 속으로 공급한다. 이 혈당이 세포 안에 있는 미토콘드리아 내에서 산소와 만나 태워지면 힘도 되고, 열이 되고, 에너지가 된다. 우리는 이 힘과 열과 에너지에 의해서 삶을 영위한다.
인슐린은 세포에 붙어있는 인슐린 리셉터와 교신을 취한 후 세포 문이 열리면 혈당을 세포 안으로 인도한다. 그러나 아무리 인슐린이 리셉터와 교신을 취하여도 교신이 이루어지지 않아 세포 문이 열리지 않으면 혈당은 세포 속으로 들어갈 수가 없다. 인슐린 리셉터에 기름 때가 끼어 교신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혈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한 채 혈액 속에 머물고 있는 상태를 혈당이라 하고, 이것이 소변으로 배출되면 당뇨인 것이다. 이는 혈액 속의 고지혈과 스트레스가 원인인 것으로 밝혀져 있다.
프로폴리스는 지방분해 능력이 뛰어나고 면역강화 효과와 항산화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혈당강하에 큰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다.
고혈압은 그 원인을 크게 몇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콩팥의 이상이다. 모든 혈액은 콩팥을 통과하면서 찌꺼기를 걸러낸다. 당연히 콩팥에는 기름찌꺼기가 쌓이게 된다. 이 상태가 심해지면 콩팥은 심장에게 혈액을 좀더 강하게 보내주기를 원한다. 속히 콩팥에 쌓여 있는 찌꺼기를 씻어내려면 많은 혈액이 몰려와야 하기 때문이다. 심장은 당연히 압력을 강하게 하여 혈액을 밀어낸다. 이렇게 하여 혈압이 오른다.
또 다른 이유는 혈액이 고지혈 상태이거나 혈관 속에 동맥경화나 콜래스테롤, 혈전이 형성되어 있을 경우 피흐름이 나빠지게 되고, 말초 세포들의 아우성에 심장은 압력을 강하게 하여 피를 내뿜기 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혈압은 오른다. 인체는 자기 필요에 스스로 반응한다. 혈압이 올라야 할 필요가 있으면 인체는 당연히 혈압을 올린다. 자기 필요인 것이다. 콩팥에 기름찌꺼기가 많이 쌓이면 인체는 당연히 혈압을 올릴 필요를 느끼게 되고, 고지혈이나 콜레스테롤 등으로 혈액의 흐름이 나쁘면 당연히 혈압을 올릴 필요를 느끼는 것이다. 그 혈액을 통해 인체 모든 세포가 영양과 산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 인위적으로 혈압을 낮추면 세포는 어떻게 할 것인가?
프로폴리스는 혈관정화, 지방분해 능력이 뛰어나다. 그것은 프로폴리스의 주성분인 후라보노이드가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고혈압 증상에 큰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 위장병 등 소화기계통의 질병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염, 대장염 등, 소화기질환에 대한 프로폴리스의 효과에 관해서 많은 임상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이들 궤양이나 염증은 대체적으로 스트레스로 인한 위산 과다분비에 의해 발생하는데, 오스트리아의 의사가 100명의 환자에게 보통 치료에 프로폴리스를 함께 투여했더니, 70%가 3일 후에 증상이 사라졌다고 한다. 반면에 프로폴리스를 투여하지 않은 환자의 치료율은 10%에 지나지 않았다.
위장병은 위산과다와 위산저하로 나눌 수 있는데, 위산과다는 대체적으로 위염, 위궤양, 식도염, 십이지장궤양 등을 발생시키며 공복에 속이 쓰린 것이 특징이다. 이땐 프로폴리스를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위산저하는 과다한 활성산소를 일으켜 위장장애를 일으키므로 프로폴리스를 식후 즉시 복용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간장도 소화기의 일부인데, 간염증인 바이러스성 B형, C형 간염에도 프로폴리스가 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는 프로폴리스로 인해 면역활성이 높아지고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또한 프로폴리스에는 인터페론유도작용이 있다. C형 간염 치료에는 현재 인터페론을 투여하는데, 부작용이 커서 환자의 부담이 큰데 비해 치료율은 50%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감기와 기관지염 등, 호흡기 계통의 질병
호흡기는 코에서 목, 기관지, 폐에 걸친 공기의 통로를 말한다. 호흡기 질병에는 감기와 독감(인플루엔자)을 비롯하여 인두염, 후두염, 기관지염, 폐렴, 폐결핵 등이 있다. 이들 호흡기질환에 프로폴리스를 복용할 때는 원액을 입안에 머물고 있다가 천천히 흘러 내려 보내도록 하는 것이 좋다. 프로폴리스가 천천히 내려 가면서 입안, 기관지, 식도 등의 염증과 결합하여 직접 환부의 염증을 다스리게 하기 위함이다.
프로폴리스를 복용하면 쉽사리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프로폴리스의 강력한 항균작용과 살균작용, 그리고 면역강화작용 때문일 것으로 사료된다.
감기는 당연히 면역력이 약해지면 걸리기 쉽다. 과다한 업무, 연속되는 스트레스 등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무능하게 만들어 버린다. 뿐만 아니라 흡연, 과음, 과식, 과로 등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활성산소는 우리의 자연치유력을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리고 만다. 그러기에 남보다 강한 스트레스를 받고 사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남보다 쉽게 질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항산화제의 복용과 면역강화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면역력은 지키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 면역력 약화의 중심에 언제나 감기가 도사리고 있다.
⊙ 알러지질환 등 면역이상으로 일어나는 질병
우리 인체에는 자연치유력이 존재한다. 외부로부터 병균이 침입하거나 세포에 이상이 생기면 스스로 방어하고 회복시키는 작용이 곧 자연치유력이다. 이를 면역이라고 한다.
면역기능이란 원래 생체보호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므로 과잉반응이나 자가항체생성을 하지 않는다는 약속과 같은 것이 있다. 그러나 면역기능이 무능해지거나 약해지면 이 약속이 깨어져서 조절기능이 망가지고 면역반응이 폭주하거나 과잉반응 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것이 알러지로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기관지천식, 꽃가루 알레르기 등을 일으킨다.
또한 생체방어 시스템에서 자체공격 시스템으로 바뀌기도 하는데 이를 자가면역질환이라 하며 곧 탈모, 갑상선질환, 비염, 축농증, 백내장, 녹내장, 간염, 위염, 당뇨, 관절류마티즘 등이 여기에 속한다. 그런데 프로폴리스에는 이런 증상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다. 면역반응이 저하되면 부활시키고 과잉 반응할 경우에는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프로폴리스의 항알레르기 작용이나 항류마티즘 작용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이런 질병은 생활습관과 스트레스에 따라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고 항상 긍정적인 사고를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생리통, 갱년기장애 등 부인과 질환
생리통은 사람에 따라 그 강도의 차이야 있겠지만 모든 여성들이 겪는 아픔이요 피하고 싶은 월례 행사일 것이다. 매달 한번씩 찾아오는 이 행사와 고통으로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힘들어 하고 있는가.
생리라는 것이 잉태의 고통과 해산의 수고를 위한 모든 여성들이 감내해야 할 필연적인 운명의 과정이라 할지라도 그 생리통만은 피하고 싶은 것이 모든 여성들의 소원인 것이다.
생리통이 심한 이유는 대체적으로 혈액의 응고에 있다.
일부 여성들은 혈액이 맑지 못하고 탁해져 있는데 이를 간기울결이라 한다. 혈은 간에서 생산되고 이 간혈(肝血)은 폐기(肺氣)에 의해서 움직인다. 이 간혈이 곧 전신 세포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것이다. 그러나 기가 약하거나 간에 이상이 발생하면 혈액이 울결되고 이 때문에 생리통이 발생되는 것이다. 특히 간염증상이 있거나 자궁근종이 있는 사람은 그 강도가 더 심하다.
프로폴리스는 울결된 혈액을 풀어주는 강력한 작용이 있으므로 생리통이 심한 사람이 복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폐경기 전후에는 여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므로 모든 여성들이 대체적으로 두통, 머리 무거움, 어깨 결림, 빈뇨, 심장 두근거림, 초조함, 불면증, 우울증 등 여러 변화가 일어난다.
특히 일부 사람들은 '나도 이젠 여자로서 끝이구나. 어느새 나도 이렇게 늙어 버렸구나. 세월이 참으로 유수 같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되어 이런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갱년기 증후군은 누구나 피해갈 수 있다. 모쪼록 즐겁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개인적인 한가한 생활보다는 단체생활이나 봉사활동을 통해서 아직도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프로폴리스의 신경진정작용은 이런 증상을 완화시킨다. 프로폴리스에는 특유의 향기가 있다. 이는 프로폴리스의 정유에 포함되어 있는 향기성분이 내는 것으로 아로마테라피와 같은 효과를 가진다. 향기가 부교감신경을 자극하고 심신을 이완시킨다. 그에 따라 혈관이 확장되고 피의 흐름이 좋아진다. 이런 일련의 과정이 갱년기 장애를 개선시키는 것이다. 또한 신경안정작용으로 불면증, 초조함도 해소시킨다. 뿐만 아니라 생리불순, 생리통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점으로 보아서, 프로폴리스는 호르몬 밸런스 조정작용도 하는 듯 하다.
⊙ 비뇨기 질환
방광염, 요도염, 전립선염 등, 비뇨기계통의 질환에도 프로폴리스는 효과를 나타낸다. 그 이유는 프로폴리스의 강력한 항염작용 때문이기도 하지만 지방분해작용 때문이기도 하다.
여성에게 방광염이나 요도염은 세균으로 인한 경우가 허다하다. 여성은 자궁과 항문 부위가 가깝기 때문에 대장균에 쉽게 노출된다. 그런 연고로 방광염이나 요도염, 또는 질염, 냉대하증 등에 쉽게 걸릴 수 있다. 이러한 증상에는 미지근한 물에 프로폴리스를 타서 자주 씻어 주기만 하여도 그 증상이 훨씬 가벼워진다. 프로폴리스의 강력한 살균작용과 항염작용이 모든 세균과 염증으로부터 지켜줄 것이다.
전립선염은 전립선에 축적된 지방이 요도의 길을 막고 그로 인한 염증 때문임으로 프로폴리스에 함유된 후라보노이드의 탁월한 지방 분해 능력과 혈관 정화작용이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프로폴리스 복용 후 더러는 정력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 이유도 이러한 연유에서 기인한다.
프로폴리스 애용자 가운데 요도결석과 담석이 나았다는 사람도 있는데 이 또한 프로폴리스의 용해력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 치아와 구강 내 질환
치아는 오복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우리 인체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다. 치아가 건강치 못하면 외형상 보기 흉한 것은 물론이요 좋아하는 음식을 마음대로 씹을 수가 없어 입에 씹히는 맛의 즐거움을 잃는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다. 특히 심한 입냄새와 소화불량, 영양흡수 불균형을 초래하기도 한다. 또한 급속도로 고령화되어 가는 현시대에서 건강한 치아를 보존하는 일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프로폴리스를 꾸준히 복용하면 치아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 특히 치통이나 풍치 때문에 심한 고통을 느낄 때 프로폴리스를 입에 물고 있으면 그 속효성과 진통작용에 분명히 놀랄 것이다.
모든 구강질환에 프로폴리스는 대단한 효과가 있다. 후라보노이드 껌과 치약이 앞다투어 판매되고 있는 것도 프로폴리스의 후라보노이드 성분의 탁월한 구강 염증 치유효과 때문일 것이다.
모든 구강내 질병이나 염증에는 프로폴리스를 입 안에 머금고 있거나 솜에 적셔 물고 있거나 스프레이로 뿌리거나 환부에 도포하고, 입헹굼약처럼 사용하면 대단히 효과적일 것이다.
⊙ 신경통과 관절염, 그리고 요통
신경통, 관절염, 류마티스 등은 모두 자가면역질환에 속한다. 면역체계가 생체방어 시스템에서 자체공격 시스템으로 바뀐 탓이다. 이는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며, 위산저하나 담즙 불량이 원인이기도 하다. 생활의 스트레스를 속히 줄이고 프로폴리스를 꾸준히 복용하여 면역력을 높이면 반드시 효과를 볼 것이다.
오십견은 주로 목의 경추 이상에서 발생하고, 요통이나 좌골신경통은 허리의 흉추와 요추 이상에서 나타난다. 이들은 주로 자세 불량이 원인이 되어 근육이 경직되고 더불어 뼈나 디스크가 어긋나 발생하는데, 프로폴리스를 복용하면서 외용을 겸하면 반드시 좋아진다. 외용 방법은 올리브유를 구하여 적당한 양의 프로폴리스를 가미한 후 환부에 바르고 가볍게 문질러 준다. 맛사지요법이나 괄사요법, 경락요법 등을 병행하여도 좋다. 프로폴리스의 후라보노이드 성분이 피부 깊숙이 파고 들어 환부의 염증이 사라지고 통증 또한 감소된다.
경추나 요추 디스크는 그 원인이 불량한 자세와 근육 경직으로 인함이니 늘 자세를 편히 하고 프로폴리스를 근육에 충분히 발라 잘 문질러 주면 반드시 그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 근육이 풀리면 신경의 통증은 사라지기 때문이다.
⊙ 변비 및 체내 독소
변비가 심하면 음식의 노폐물이 장내에 남아서 장벽에 붙어 숙변이 되는데 이 숙변은 독을 발산하고 장을 부패시켜 만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즉 단백질·지방·탄수화물이 부패하면서 독성 가스가 생겨나게 되고, 이들 가스가 혈관을 침투하면서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즉 기관과 관절 및 근육에 상당한 자극을 주어 결과적으로 우리 몸은 치질·탈장·정맥 이상·관절염 등 각종 이상 증상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다.
장벽에 독성 물질이 오랫동안 쌓이게 되면 장의 일부는 풍선처럼 부풀거나 게실처럼 낭을 형성하거나 아니면 밑으로 축 처지는 현상을 가져온다. 이와 같이 장이 변형하면 대장의 기능에 이상 현상이 생겨나면서 소화기관에까지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장 활동이 활발하지 못하거나 막혀 있는 경우에 목과 어깨, 손목 통증, 피부 질환, 피곤함과 무기력감, 감기, 편도선염, 두통 등을 호소하게 되며, 이러한 무기력한 증상은 독성을 지닌 가스가 혈관 안에 침투하면서 기관과 관절에 자극을 주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프로폴리스는 탁월한 정화작용으로 숙변을 제거해 주고 강력한 항균작용으로 유해물질을 없애 주므로 언제나 상쾌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
⊙ 기미ㆍ여드름ㆍ잔주름
젊어서는 왕성한 신진대사로 새로운 세포가 계속적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직사광선을 받아도 '멜라닌 색소'의 침착을 우려하지 않아도 되지만 나이가 들면 자외선이나 화학 성분이 첨가된 화장품 등 약간의 자극에도 기미나 여드름, 잔주름 등 갖가지 트러블을 남기게 된다. 프로폴리스가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피부에 침투해서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그 밖에 피부를 직접적으로 희게 하는 작용은 없지만, 피부의 혈행을 원활히 하여 윤기 나는 살결을 유지해주고 소염 작용 등을 통해 화농성 피부를 개선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피부와 인체 내장의 활동에는 밀접한 관련이 있어 신체 내부의 병이나 이상증세가 있을 때에는 민감하게 피부에 반영되며, 특히 장의 활동이 활발하지 못한 경우라든가 부정적인 정신 상태 역시 피부 건강을 해치는 매우 민감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피부는 인체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배설 기관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피부 마사지는 질병의 잠재적인 원인이 되는 독소와 불순물을 인체 밖으로 내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또한 프로폴리스와 함께 비타민 E와 C를 상시 섭취하는 생활을 습관화하면 해독과 재생의 효과가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키면서 각종 피부 고민을 해결해 줄 것이다.
⊙ 피부염과 외상, 멜라닌 색소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지구는 이미 온갖 공해와 배기가스, 자동차 매연 등으로 숨을 쉴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지구온난화 현상이 나타나면서 오존층이 무수히 파괴되고 자외선으로 인한 폐해는 가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여서 이제 햇빛에 피부를 노출시킨다는 것은 자살행위에 버금갈 정도로 그 폐해가 심한 지경이다. 뿐만 아니라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자행된 산림훼손은 급기야 지구에 산소 부족 현상을 초래하였으며 이제 우리는 산소를 찾아다녀야 할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폐는 피부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인간은 폐로만 산소를 흡수하는 것은 아니다. 피부는 또 다른 산소 흡수기관이요 노폐물 배출기관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동양의학에서는 폐와 피부를 동일시 보는 것이다.
이와 같은 피부염이나 외상으로 인한 상처에 프로폴리스를 내복하고 외용을 병용하면 그 치유 효과는 당연히 뛰어나다. 모든 피부질환이나 알러지 등에는 올리브유나 포도유에 프로폴리스를 적당히 가미한 후 환부에 넉넉히 바르고 잘 문질러 주면 좋다. 베인 상처나 화상, 타박상과 같은 외상에도 외용하면 통증완화와 지혈, 빠른 상처아뭄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멜라닌 색소는 왜 생기는가?
태양의 자외선은 인체에 강렬한 활성산소를 생성한다. 자외선 의해 생성되는 활성산소로 인해 피부가 타격을 받게 되면 간에서는 그것을 막기 위해 멜라닌 색소를 발생시켜 피부쪽으로 보낸다. 자외선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활성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려는 생체 자연현상인 것이다. 제 2의 항산화 작용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멜라닌 색소 때문에 피부는 자외선으로부터 보호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이 멜라닌 색소가 피부를 오히려 검게 하고 주근깨. 기미 등을 만들어 낸다. 그렇다고 멜라닌 색소 발생 자체를 억제한다는 그것은 오히려 더 큰 피해를 유발하게 될 것은 뻔한 일이다.
주름살 역시 주원인은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에 활성산소가 작용하면 교원섬유가 패면서 잔주름을 형성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기미, 주근깨, 주름살 등이 활성산소와 SOD의 불균형이 원인이 되어 나타난다. 소위 과산화지질과 관계가 있는 것이다.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과산화지질을 우선 꼽는 이유는 노폐물 축적으로 말미암아 유해산소를 다량 발생하면서 노화를 가속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해독 작용은 노화 현상을 막는 필수 요인이 되며 프로폴리스를 복용하여 체내를 정화하면서 동시에 프로폴리스 성분이 함유된 크림을 바르면 세포의 활성화를 통해 죽은 피부의 각질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치질과 치루
치질이나 치루 등은 정맥의 흐름이 원활치 못하여 나타나는 질환이다. 그러기에 치질을 자가 중독의 하나로 보며 정맥염이라 부르기도 한다.
치질이나 치루가 발생되는 이유는 정맥의 원활한 흐름이 용이하지 못함에서 비롯하여 체내에서 생겨난 독성에 의해 신체의 일부가 스스로 중독되면서 무기력해지기 때문이다. 즉 신체 고유의 배설 시스템으로 해결할 수 없을 때 독성을 지닌 배설 잔여물이 혈관에 흡수되면서 혈관과 근육에 손상을 입히게 되는 것이다.
항문 괄약근이 무력하여 꽉 조이는 작용이 무력하거나, 탈기된 기운을 끌어올리는 작용이 약하면 치질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다. 그러기에 한방에서는 보증익기탕 등 상기시키는 약을 처방하기도 한다.
프로폴리스에는 해독, 진통, 항염, 살균, 그리고 혈관강화 작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체내 독성을 제거하는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으로 애용되고 있으며, 항문 주위의 염증, 통증, 출혈 등을 멈추기 위해 일반 치질 약품(연고 등)에 프로폴리스를 섞어 사용하면 상승 효과가 더욱 뛰어나다.
⊙ 외용제로서의 사용
외용의 경우에는 프로폴리스 원액을 직접 바르는 것은 주의를 요한다. 민감한 피부와 약한 피부, 습한 피부 등 외용에는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프로폴리스를 외용제로 쓸 때는 반드시 올리브유나 호도유에 섞어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프로폴리스는 흡착성, 흡수성이 좋은 데다가 프로폴리스의 살균, 항균작용에 산화작용이 약하고 피부 깊숙이 잘 스며드는 올리브유나 호도유의 결합은 매우 이상적이다. 또한 시판하고 있는 샴푸에 3% 전후의 프로폴리스를 섞어서 머리카락을 감으면 머리카락을 만드는 모근세포가 활성화되어 머리카락이 뿌리부터 튼튼해진다. 마찬가지로 액상비누에 프로폴리스를 3% 전후 섞으면 살균력이 보다 강한 프로폴리스 비누가 만들어진다. 또 화장수에 섞으면 프로폴리스 로션이 만들어지는데 이를 바르면 습진, 뾰루지, 부스럼 방지 뿐 아니라 피부를 활성화시켜서 피부가 젊어지게 된다.
무좀과 상처에는 그 부위를 깨끗이 씻고 프로폴리스 원액을 손가락으로 정성껏 펴 바른다. 이때 욱신욱신하고 2~3초 동안 통증이 느껴진다. 그 후에 거즈나 반창고를 바르지 말고 가능한 한 외부 공기에 노출시킨다. 이런 요령으로 2~3일 반복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 다른 약이나 식품과의 병용
의사들이 환자를 진료하고 처방을 내릴 때는 환자 개개인의 특성과 증상을 살펴 그에 맞는 약을 사용함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기에 자신의 처방 외에 다른 약을 가미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자신의 처방 외에 다른 약이 가미될 경우 약의 효과 반감 내지는 부작용을 우려함 때문이다.
그러나 프로폴리스는 건강보조식품이지 약이 아니다. 그러므로 의사의 처방 약과 병용해도 특별한 문제는 발생되지 않는다. 오히려 같이 먹는 편이 다른 약이나 식품을 단독으로 복용하는 것 보다 더욱 효과를 높이게 되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서 고혈압 환자의 경우 혈압강하제와 함께 먹으면 프로폴리스가 혈압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높여서 혈압강하제의 양을 줄일 수 도 있다. 당뇨병 환자가 인슐린과 병행하여도 좋고, 감기에 걸렸을 때도 처방 약과 함께 먹으면 회복이 빨라진다.
또한 항암제의 부작용을 억제하고 수술 후에 저하된 체력의 증강, 상처 조기회복에도 프로폴리스는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이는 프로폴리스에 면역활성 증강작용과 세포활성을 높여서 신진대사를 개선하는 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므로 건강유지 뿐만 아니라 질병요양 중이나 수술전후, 치료보조제로서 복용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 기타 작용
프로폴리스 복용 후에 흰머리가 검어졌다. 피부가 반질반질해졌다는 목소리가 자주 들린다. 또한 화상 흉터가 깨끗이 나았다거나, 수술후의 상처가 빨리 아물고, 피부질환이 호전되었다는 임상도 계속 보고 되고 있다. 이런 점으로 볼 때 프로폴리스에는 세포작용을 활성화하고 재생능력을 높이는 작용이 있다고 추측된다. 이 외에도 항알레르기 작용과 구취제거작용, 지혈작용에도 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여럿 나온 바 있다.
프로폴리스는 한방약은 아니지만 한방약과 유사한 효능을 보인다. 그 이유 가운데 하나는 프로폴리스는 증상을 조절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고혈압 환자가 복용하면 혈압이 내려가고 저혈압환자가 복용하면 올라가는 등이다. 불면증 환자가 복용하면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고 철야작업을 해야 하는 사람이 복용하면 머리가 상쾌하고 맑아져서 일을 잘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정반대 증상에 복용하여도 각기 자신의 증상에 따라 바람직한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특별한 물질인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한방약의 조절작용과 같은 효과라 할 수 있다. 또한 어느 정도 시간에 걸쳐 서서히 그 효력을 발휘하는데, 이는 생체리듬을 깨뜨리지 않고 체질과 증상을 조절하고 개선하는 것으로 이런 효과도 한방약과 유사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서양약과 같은 즉효성도 가진다. 그 첫 번째 예가 바로 베인 상처이다. 좀처럼 피가 멎지 않는 상처나 목, 치통, 구내염 등 대부분 경우에 30분 이내에 효과가 나타난다. 급성상처, 붓기, 열을 동반하는 염증성 통증에도 대체로 빠른 효과를 보인다. 이와 같이 즉효성이 있지만 서양약과 같은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는 것이 프로폴리스의 강점이다.
이상과 같이 프로폴리스는 여러 가지 질병에 특별하고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프로폴리스의 본래의 목적은 질병에 걸린 뒤 그 병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복용하는 것보다는 병에 걸리기 전에 복용하여 질병을 예방하는 것에 있다. 즉 건강유지를 위해 평소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것이다. 큰 질병에 걸린 뒤 대량으로 복용하는 것보다는 상비약처럼 구비해두고 매일 조금씩 마셔서 일상의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이 프로폴리스 본래의 이용법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프로폴리스는 습관성이 없다. 그러기에 장복하여도 아무런 문제가 발생되지 않는다. 특히 요즘같은 스트레스가 많은 생활과 환경 속에서는 프로폴리스가 최상의 상비식품으로 꼽힌다.
⊙ 프로폴리스의 향과 맛
프로폴리스에는 독특한 향기가 있다. 습한 나무향기에 달콤함과 약간 쓴 냄새가 섞인 것 같은 냄새이다. 처음에는 강하게 느껴지는 이 향기도 익숙해지면 차츰 기분 좋게 느껴진다. 이 향기는 프로폴리스에 함유된 많은 종류의 정유성분이 내는 것이다.
프로폴리스는 '삼림욕의 에센스'라고도 불린다. 숲속을 걸으면 심신이 활성화되고 재충전된다. 현대 사회에서 깊은 호흡을 취할 수 있는 장소를 찾기가 어려운데 삼림 속에서는 이같은 동작이 가능한 것도 숲이 베푸는 효과 때문일 것이다.
이처럼 숲 속에서 기분이 상쾌해지고 호흡이 편한 것은 나무가 내뿜는 휘발성분에 의한 것으로 이를 이용한 것이 삼림욕이다. 프로폴리스 향기에는 이러한 성분이 섞여 있으므로 프로폴리스는 과히 마시는 삼림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프로폴리스를 방안에 놓아두면 바퀴벌레나 해충이 없어진다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프로폴리스 향기 자체에 살균, 구충작용이 있기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만약 프로폴리스의 냄새에서 불쾌감이 느껴진다면 질이 나쁜 프로폴리스라고 여겨도 좋다. 질 나쁜 프로폴리스에서는 코를 찌를 듯한 악취가 난다.
맛도 향과 마찬가지로 상질의 프로폴리스는 단맛과 쓴맛이 섞인 것 같은 깊은 맛을 낸다. 처음에는 얼얼한 자극이 있지만 점차 개운한 뒷맛이 느껴진다. 맛에 깊이가 없고 계속 얼얼한 자극이 남으면 주의해야 한다.
또 하나의 특이한 요소가 '끈적거림'이다. 프로폴리스 성분의 80%가 지용성임을 감안하면 이 끈적거림은 필연적인 것이다. 그러나 특수제조공정으로 만들어진 프로폴리스처럼 끈적거림과 알코올 농도를 낮춘 프로폴리스도 극소수이지만 존재한다. 또한 물 추출이나 미셀화추출한 프로폴리스도 끈적임을 없애고 먹기 쉽도록 개발한 것이다. 그 외 캡슐화된 제품이나 분말 제품도 있는데, 일부 회사에서는 특별한 공법으로 정제화에 성공하여 항균, 함염, 항산화 기능은 높이고 체내 흡수율은 높인 장점을 갖추었다.
프로폴리스는 여러 나라에서 생산된다. 이미 국내에도 각국의 제품들이 유통되고 있다. 한 땐 브라질 제품을 최상으로 꼽던 때도 있었고, 숙성공법이나 제품 완성도에서 일본을 내세우기도 하였지만, 현재 우리 나라 제품도 폭넓은 효과와 임상에 힘입어 전 세계로 널리 수출되고 있음을 살펴볼 때 이젠 우리의 제품과 기술력이 결코 저들에게 뒤떨어지지 않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 복용방법
프로폴리스는 입에서 목을 통과하여 식도를 경유, 위에 도달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이는 입에서 목과 식도를 통과하는 동안 프로폴리스의 유효성분이 점막에 작용하기 때문이다. 액상이나 정제를 씹어 복용하는 방법은 점막을 덮으면서 위까지 흘러가서 잡균을 살균하고 점막을 보호하며 수복한다. 점막을 덮지 않고 곧장 위까지 가서 녹는 캡슐이나 분말보다는 액상형태나 정제형태가 프로폴리스의 효과를 남김없이 발휘하는 데 더 좋은 것은 이 때문이다.
처음 마시는 사람은 약간 거북스러울지도 모르니 물이나 쥬스, 커피, 우유, 유산균 음료 등 기초 음료수에 타서 먹는다. 타는 음료의 온도는 상관없지만 가능하면 인공첨가물이 없는 자연 음료가 좋다. 특별한 경우는 참기름이나 들기름 또는 호도기름에 타 먹어도 좋다.
냄새나 맛이 신경 쓰인다면 벌꿀과 섞어서 미지근한 물에 타서 레몬 등을 떨어뜨리면 먹기 좋은 상태가 된다. 그러나 프로폴리스의 맛에 익숙해진다면 원액 그대로도 맛있다고 느낄 것이다. 그러면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에 타서 먹거나 목에 그대로 떨어뜨리는 등 자연 그대로의 맛으로 먹는 편이 좋다. 프로폴리스 본래의 효과가 훨씬 잘 발휘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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